[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5일 간부회의를 갖고 "지역 성장동력과 시민들의 삶을 책임질 내년도 사업 준비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올해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며 "마무리가 필요한 사업들은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해 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하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도 미리 챙겨달라"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뉴스핌DB] 2022.12.05 lbs0964@newspim.com |
또 "원활한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 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예산안 1조 6641억원을 편성해 지난달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6%, 942억원 증액된 규모이다.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익산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서 정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담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실천계획이 확정된 만큼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총 7대 비전, 92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부서 검토와 두 차례 보고회, 시민배심원제를 거쳐 지난달 30일 최종 확정됐다.
정 시장은"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담당 부서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사업계획부터 행정절차 이행까지 면밀히 검토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밖에도 "최근 시범 운영에 돌입한 청년공유주방 청년들이 음식 조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광대학교, 시 일자리 사업 연계를 통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생활 안전망 강화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