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주최 중소기업 송년연찬회에서 2022년 중소기업 유통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중소유통물류센터는 35개소가 있으며 물류센터가 없이 유통과 물류를 수행하는 곳도 많다.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은 이사장 이하 모든 조합원의 노력과 끈끈한 협력으로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주최 중소기업 송년연찬회에서 2022년 중소기업 유통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광명시] 2022.12.04 1141world@newspim.com |
박재철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비록 우리가 최고의 협동조합은 아니어도 퍽퍽한 오늘을 버티는 소상공인과 비를 함께 맞을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고자 한다"며 "오늘의 수상이 지금까지 노력해온 우리에게 보내주는 사회의 따뜻한 박수가 아닐까 한다. 더 열심히 일하고 좋은 협동조합을 만들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역경제 공동체를 잘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창출 △해외시장개척 △유통·물류 △사회공헌 △특화사업 등 총 7개 분야에 대상이 수여됐다.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 1999년 조합원 상호 간의 복리증진과 협동사업을 통한 자주적인 경제활동 및 지위 향상과 국민 경제의 균형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조합원 215명(출자조합원 40명)으로 성장했으며 광명시에서 공동물류센터를 위탁받아서 효율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자 구매 패턴의 변화로 동네 슈퍼마켓도 온라인 판매 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조합원 가입 문호를 개방하고 일일 식품인 냉장, 냉동 구매 물품을 다양화하여 조합원의 이해와 요구에 응하고 있다.
또 매장 운영을 위한 월 1회 정기교육과 조합원이 참여하는 경조사 제도를 통해 소속감과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간 거래 확대, 온라인 판매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정무역과 사회적기업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함께하고자 배달용 전기차를 구매해 골목 배달이 많은 조합원이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배치하고 있다.
그 밖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매년 희망나기운동사업에 기부하는 한편, 올해 8월 수해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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