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미래에셋투자·연금센터, 투자와연금리포트 59호 발간

기사입력 : 2022년12월02일 09:08

최종수정 : 2022년12월02일 09:08

'근로자 속성 및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선택 경향 분석'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미래에셋투자와 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59호 '근로자 속성 및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선택 경향 분석'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전경 [사진=미래에셋]

이번 보고서는 3050세대 직장인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인식 조사를 토대로 근로자의 속성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위험등급(초저위험-저위험-중위험-고위험) 상품 선택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령대가 낮을수록 ▲목표수익률이 높을수록 ▲투자상품 편입비중이 높을수록 ▲운용 중인 상품 수가 많을수록 ▲운용지시 빈도가 잦을수록 ▲계좌확인 빈도가 잦을수록 위험등급 상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결

혼 여부나 월소득, 근속연수, 퇴직연금 가입기간 및 자산 규모 등은 상품 유형 선택과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응답자들의 '투자형' 혹은 '원리금보장형' 상품 선택 경향과 실제 보유한 퇴직연금 운용 현황 비교 결과도 담았다. 디폴트옵션으로 투자상품을 선택한 비중은 응답자 전체의 62.7%로 조사됐지만, 실제 퇴직연금에서 투자상품을 보유한 비중은 40.9%로 낮았다.

저위험등급 이상의 상품을 선호하는 근로자의 경우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비중이 퇴직연금에서의 투자상품 비중보다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은행 정기예금 등 초저위험등급 상품만을 선택한 근로자는 디폴트옵션 상품도 원리금보장형 상품으로 단순 지정할 가능성이 높아 퇴직연금 수익률에 영향이 적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투자 성향이거나 퇴직연금 운용을 방치해온 소위 '연금운용 무관심층' 근로자라면 퇴직연금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디폴트옵션 상품을 보다 신중하게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규성 연구원은 "디폴트옵션은 연금 자산이 원리금보장상품에 편중돼 있거나 방치되는 문제를 해결해 퇴직연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하도록 돕기 위한 제도"라며 "그동안 퇴직연금 운용을 방치해온 근로자들은 퇴직연금의 자산배분 변화에 초점을 맞춰 더욱 신중하게 상품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