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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9개월만 최고...실직자들 신규 취업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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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 2월 이후 최고치
단,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큰 폭 감소
시장에서는 2일 나올 비농업 고용 지표 주목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빅테크들의 대규모 감원 물결 속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의 수가 지난 2월 이후 최대로 늘었다.

미국 고용시장의 열기가 차츰 빠지는 가운데, 실직한 미국인들이 새로운 직장을 찾는데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마감한 한 주 기준으로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0만건으로 2주 전보다 5만7000건 증가했다. 1년 만에 최대폭 늘어난 것이자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자료=미 노동부, 블룸버그 재인용] 2022.12.01 koinwon@newspim.com

다만 26일 마감한 한 주 기준으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6000건 감소한 22만5000건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만5000건도 밑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줄긴 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구직자들이 실직 후 재취업하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가늠하기 위한 지표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더 주목하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두 달 계속 증가 추세이나, 아직은 여전히 역사적 저점 근방에 머물고 있다.

수십 년 만에 최고로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에도 불구하고 미 노동 시장에서 아직 뚜렷한 둔화 신호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30일(현지시간) 브루킹스 연설에서 제롬 파월 의장도 이를 지적했다. 의장은 노동시장에서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고 있으며, 연준은 실업을 늘리기보다는 임금 상승세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편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아마존, 트위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 등 빅테크 들이 최근 잇따른 감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데다, 금리 인상에 민감한 주택과 금융 분야에서도 대량 해고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빅테크와 주택 부문에서 대량 해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에 시달렸던 여타 분야에서 이들 실직자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10월 구인건수 줄고, 11월 ADP 민간고용 예상 '대폭 하회'...'노동시장 과열 진정되나'

다만 하루 전인 30일 나온 ADP의 11월 민간고용과 10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수치는 직전월보다 줄어들며 마침내 노동시장의 열기가 식기 시작했을 가능성을 신호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12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망치(20만명 증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월의 23만9000에서도 대폭 증가 폭이 줄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는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 건설 노동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미국 내 구인건수(채용공고)는 1030만 건으로 집계됐다. 9월의 1065만3000건에 비해 35만3000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연준이 노동시장 과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주시하는 실업자 한 명당 구인 건수 비율은 9월 1.9명에서 1.7명으로 떨어졌다. 이는 구직자 한 명당 1.7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 구인 건수 비율이 떨어지긴 했으나, 노동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상황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제 2일 발표가 예정된 미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월간 고용보고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더불어 연준이 금리 인상에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다. 

12월 중순 연준의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방향을 가늠할 주요 지표인 데다 최근 발표된 일련의 지표들이 노동시장 둔화를 시사하고 있어 이번 고용보고서에 쏠리는 관심도 남다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11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20만 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월에 창출된 신규 고용 건수인 26만1000건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7%가 예상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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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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