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아이보리 영농조합법인, 참바다 영어조합법인, 더옳은 협동조합 등이 2023년 전북지사 인증상품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상품을 발굴해 도지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바로바로 잡곡[사진=고창군]2022.12.01 lbs0964@newspim.com |
아이보리영농조합법인의 '바로바로 잡곡'은 국내산 현미, 찹쌀, 귀리, 칠흑미, 찰보리, 찰현미 등 6종으로 만든 1회 분량 개별 포장 간편 세척 제품이다.
바쁜 현대인이 섭취하기 어려운 잡곡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 경쟁력으로 시장 반응이 좋고, HACCP 인증업체로 철저한 위생과 품질관리를 원칙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참바다영어조합법인 '복분자 민물장어구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중 하나인 장어를 원재료로 양념에 고창 복분자를 이용하여 생산의 최대 단점인 비린내를 최소화했다.
HACCP 인증시설을 통해 생산한 제품으로 일반 브랜드의 장어구이보다 경쟁력이 있고, 식품위생 안전관리와 당사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상품이다.
복분자 민물장어구이[사진=고창군]2022.12.01 lbs0964@newspim.com |
더옳은협동조합은 HACCP, 6차산업, ISO22000 국제인증 등 다수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6년근 약도라지에 보약 재료인 쌍화탕 약재 9가지를 넣어 엿기름에 발효한 '도라지정수'를 제조해 상품을 인증받았다.
청년 농부와 협동조합에서 직접 재배한 6년근 약도라지를 사용하며, 설탕없이 엿기름에 발효해 당류 걱정이 적다.
6차 산업인증으로 도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인 점 등 제품의 경쟁력이 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다.
도라지정수[사진=고창군]2022.12.01 lbs0964@newspim.com |
이들 3곳의 기업은 인증서와 함께 전북 우수상품관 입점, 제품 판로개척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증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도지사 인증을 받아 고창군과 전북에서 신뢰받는 대표상품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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