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착수 예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과 소형무장헬기 유·무인복합체계(MUM-T)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AI LAH MUMT. [사진=KAI] |
주요 협약 내용은소형무장헬기 유·무인 복합운용 임무수행 체계, 실시간 복합 전장정보 상황인지 기술, 유·무인 복합운용 의사결정지원 기술 구현 등이다.
AI(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무인기가 정찰 임무 시 전장 상황 변화 등을 감지하면 실시간으로 임무를 수정해 조종사의 판단력을 높여 정확한 임무를 수행하고 안정성을 확보한다.
KAI는 수리온-무인기 간 상호연동체계 구축역량을 확보하고 무인기 편대 운용기술과 조종사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개발해 내년 착수 예정인 헬기발사형 무인기 개발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기술을 선점해 미래 전장에 적합한 한국형 MUM-T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유무인기의 협업을 통해 국방전력 및 군 장병 생존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