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박남서 영주시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박남서 영주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사진=영주시청] 2022.11.25 nulcheon@newspim.com |
앞서 경찰은 박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
박 시장은 지난 '6.1지방선거' 관련 이달 구속된 그의 최측근과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가 받는 혐의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시장 최측근은 지난 '6.1지방선거' 기간 금품을 살포하고, 캠프 핵심 관계자는 당내 경선 기간 청년들을 불법 선거 운동에 동원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 검찰은 지난 18일 박 시장의 주거지와 영주 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중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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