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폭스콘, 아이폰 생산 정상화 늦어지나...정저우 공장서 시위 발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애플 아이폰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인 폭스콘 정저우(鄭州) 공장의 생산 정상화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임금을 두고 노사 간 의견이 충돌한 가운데 도시 봉쇄에 대한 공포까지 커지면서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2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는 최근 공장 노동자들이 코로나19 검사소를 때려부수는 영상과 노동자와 방역봅을 입은 경찰이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대거 올라오며 확산했다.

매체는 지난 22일 밤 폭스콘 정저우 공장 노동자들이 수당 문제와 엄격한 방역 정책에 항의해 대규모 시위를 벌였음을 내부 노동자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폭스콘 측도 성명을 통해 "공장에서 노동자의 항의와 '폭력'이 있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 노동자 시위는 수당에 대한 불만에서 촉발됐다. 폭스콘 측이 이달 초 신규 인력을 충원하면서 "내년 2월 15일까지 일할 경우 추가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한 약속을 번복했다는 것.

폭스콘 정저우 공장 노동자들은 SCMP 측에 "사측이 내년 3월 15일까지 한 달 더 일해야 추가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말을 바꿨다"며 "이로 인해 노동자들이 분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위가 발생하자 폭스콘 측은 즉각 성명을 발표했다. "수당 관련해서는 계약상의 의무를 준수해 왔다"며 "동료들과 계속해서 소통할 것"이라며 밝혔다.

보상안도 내놨다. 폭스콘 측은 소셜 미디어에 올린 공지에서 "즉시 사직서를 제출하면 8000위안을 지급하고 공장을 떠나는 버스에 탑승하면 추가로 2000위안을 지급할 것"이라면서 "1만 위안은 급여와 격리 수당, 기타 비용을 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노동자들이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퇴사 후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며 "회사는 그런 걱정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SCMP는 "1만 위안 보상안은 최근 새로 채용된 노동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폭력적으로 변한 시위를 끝내고자 한 폭스콘의 절박한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폭스콘 정저우(鄭州) 공장 노동자와 방역복을 입은 경찰 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폭스콘 측이 노동자에게 코로나19 감염자와 같은 공간을 쓰게 했다는 주장도 있다. 익명을 요청한 두 명의 노동자는 SCMP에 "사측이 일부 노동자에게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료와 기숙사를 함께 사용하도록 했고, 이로 인한 불만도 컸다"고 전했지만 폭스콘 측은 이를 부인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지난달 노동자의 집단 탈출 이후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섰다. 현지 정부의 지원 사격 등을 받으며 인력 10만 명을 확보한 뒤 "목표했던 인력을 채웠다"며 신규 채용을 일단락했다.

신규 인력이 4일 간의 격리를 끝내고 작업에 정식 투입되면서 폭스콘 측은 이달 말이면 생산이 100%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폭력 시위가 발생하고 일부 노동자들이 조기에 공장을 떠나면서 생산 정상화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정저우시는 오는 25일부터 5일 간 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사실상의 도시 봉쇄를 선언한 터라 추가 인력 충원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는 전세계 아이폰 14 생산량의 80%, 아이폰14 프로(pro) 생산량의 85%를 담당하고 있다. 업계는 정저우 공장의 생산 차질로 올해 아이폰14 출하량이 300만 대 가량 감소할 것으로 분석한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