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인사처 '재산등록 자기진단 제공' 공직윤리 우수사례 발표

기사입력 : 2022년11월22일 12:54

최종수정 : 2022년11월22일 12:54

강원 원주시·충북교육청·울산시 등 제도운영 우수기관 3곳 선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고위공직자 등이 재산등록을 할 때 반복 실수하는 사항들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점검 카드를 제공한 강원도 원주시 등이 공직윤리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2022.11.22 kboyu@newspim.com

인사혁신처는 공직윤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공직윤리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실천, 우수한 성과를 거둔 '2022 공직윤리 운영 우수사례' 3건을 22일 발표했다.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서는 총 58건의 공직윤리 우수사례가 제출됐다. 이 중 본선에 오른 10건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심사와 국민 총 2,064명의 온라인 투표 등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사례가 선정됐다.

최종 우수사례는 ▲강원도 원주시의 '재산등록 자기진단 카드' ▲충청북도교육청의 '재산신고 사전심사' ▲울산광역시의 '사전검토를 통한 비조회성 자산 신고' 등 3건이다. 강원 원주시는 평소 의무자들이 재산등록마다 실수하는 사항을 '최초신고'와 '변동신고'로 유형화해 사전진단 카드를 제공했다.

매년 반복되는 문제들을 모아 1장으로 요약· 사전 안내해 의무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효율적이면서도 정확한 재산등록을 도왔다는 평가다.

충북교육청은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산등록의무자의 부동산 형성과정 의무 기재 등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해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크게 제고했다. 또 1:1 찾아가는 교육과 원격 회의 등 의무자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제공, 재산을 잘못 등록한 의무자 수가 전년 대비 약 57% 이상 감소하는 성과도 도출했다.

울산광역시는 재산등록의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직접적 응답(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상 조회되지 않는 현금, 사인 간 채권·채무까지 제대로 신고할 수 있도록 비조회성 자산 신고를 도입, 공직윤리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했다. 이를 통해 재산등록 소명 요구자를 전년 대비 5배 이상 획기적으로 줄였다.

신병대 윤리복무국장은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드는 것처럼 각 기관에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참고해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 3건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9일 '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연수회(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