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교도소에 가고 싶다며 경찰지구대를 찾아가 경찰관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3분께 인천시 서구 모 지구대를 찾아가 경찰관을 깨진 술병으로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도소에 가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지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기초적인 조사만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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