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대한상의,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 참가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2:00

태국 방콕 개최...21개국 국가 참여
경제, 안보 포괄적 협력 논의 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APEC 정상과 회원국 기업인 대표가 만나는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에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위원장)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형희 부회장은 올해 7월 ABAC 위원으로 선임됐다. ABAC 위원과 정상과의 대화에서 정상보좌위원 자격으로 한덕수 총리를 수행했다. 정상보좌위원이란 정상과의 대화시 자국 정상이 참석하는 대화그룹에서 정상과 함께 참여하는 위원을 말한다.

APEC은 전세계 교역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경제협의체이자 아시아-태평양 21개 국가와 경제·안보를 포함한 포괄적 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한국은 APEC 창립멤버로서 역내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CI=대한상공회의소]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된다. APEC 정상과 ABAC 자문위원이 함께 만나 각 의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21개국 APEC 정상과 ABAC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 이후 APEC 21개국을 3~5개의 소그룹으로 나눠 좀 더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올해는 3개 소그룹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한덕수 총리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 등과 함께 1그룹에서 토론에 참여했다. 다른 그룹에서는 시진핑 중국 주석,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하여 각 국 ABAC 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ABAC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로, APEC 오사카 정상회의 합의에 의거해 1996년 APEC 필리핀 정상회의시 설립된 민간 자문기구다. 1년에 4차례의 회의를 개최하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APEC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역내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은 매년 ABAC 정상 보고서 및 건의문 형태로 작성된다. 올해에는 경제회복, 지속가능성(기후변화 대응), 지역경제통합, 디지털화의 네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ABAC 정상 건의문(ABAC Letter to APEC Economic Leaders)이 완성됐다.

이형희 부회장은 APEC 기간 동안 'APEC 정상과의 대화' 이외에도 한덕수 총리가 참석하는 동포간담회(18일), 태국 주요기업인과의 간담회(19일) 등의 일정도 함께 소화한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APEC 정상회담에서 상의가 ABAC 위원이자 정상보좌위원으로 역할을 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공급망 위기, 기후위기 대응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이 더 활성화되도록 경제계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