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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진원장, 초기투자 전문 VC 방문해 예비창업자 육성 논의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16:32

최종수정 : 2022년11월17일 16:32

'앤틀러코리아', 극초기 단계 투자전문 벤처캐피탈
시범운영 중인 '시드팁스 프로그램' 현장 의견 청취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창업진흥원은 김용문 원장이 전문성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최적의 창업팀을 구성하는 중기부 등록 창업기획사 '앤틀러코리아'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예비창업자 육성(시드팁스)프로그램'에 운영사로 선정된 4개사(앤틀러코리아, 프라이머, 스파크랩, 인포뱅크) 중 팀빌딩이 포함된 배치(Batch)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방문해 사업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추진됐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왼쪽 첫번째)이 앤틀러코리아를 방문해 정사은 대표(다섯번째)의 시드팁스 프로그램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창업진흥원] 2022.11.17 victory@newspim.com

'시드팁스'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과 함께 창업팀 구성부터 시드 투자유치까지 초기 단계 성장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예비창업팀이 경영역량과 자금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앤틀러코리아는 싱가포르 소재 본사인 앤틀러 이노베이션(Antler Innovation)의 100% 자회사이다. 19개국 25개 주요도시에서 컴퍼니빌딩과 액셀러레이팅을 운영해 온 앤틀러 그룹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발굴된 극초기 단계 창업팀의 해외 진출과 후속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앤틀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경영전략과 지침 등 다양한 자원들이 제공된다. 지난 7월 앤틀러의 첫 기수로 선정된 팀 중 11개 팀은 '시드팁스' 사업을 통해 중기부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기도 했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올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면서 창업팀 추천시기가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나,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 확장을 위해 내년에는 애로사항을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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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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