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바둑] 강동윤·딩하오, 신진서·양딩신, LG배 결승 다툼

기사입력 : 2022년11월14일 17:49

최종수정 : 2022년11월14일 17:4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동윤과 딩하오, 신진서와 양딩신이 LG배 결승행을 다툰다. LG배 첫 4강에 도전했던 김명훈 9단이 중국 딩하오 9단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명훈 9단은 14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 일본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에서 중국 딩하오 9단에게 243수 만에 흑 2집반패하며 8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중후반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김명훈 9단은 초읽기에 몰리면서 딩하오 9단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했지만 결국 끝내기에서 무너지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다른 8강에서는 중국 양딩신 9단이 일본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172수 만에 백 불계승, 4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전날 열린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과 강동윤 9단이 4강행을 결정지었고, 중국은 이날 딩하오 9단과 양딩신 9단이 승리하며 4강 대진에 자리하게 됐다.

8강 종료 후 열린 대진 추첨식 결과 15일에는 강동윤 9단과 딩하오 9단이, 16일에는 신진서 9단과 양딩신 9단이 결승행을 다툰다. 상대전적은 강동윤 9단이 1승, 신진서 9단이 7승 5패로 앞서있다.

그동안 LG배에서 신진서 9단은 24·26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21회에서 4강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네 번째 4강행이다. 20회 대회 우승자 강동윤 9단은 17회와 이번 대회까지 세 번째 4강 무대에 올랐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