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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범 경기도의원 "기관장 2만원, 청소년 630원 기념품 제공해"

기사입력 : 2022년11월09일 12:51

최종수정 : 2022년11월09일 12:51

8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행센터 행감에서 사업예산 사용 적절한지 따져 물어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은 지난 8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예산 이용의 적절성 및 수의계약 운영현황'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국중범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4). [사진=경기도의회] 2022.11.09 ye0030@newspim.com

국 의원은, "집행율이 50% 이하인 사업에서 예산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념품 제작 구매비용으로 수 백만원을 지출한 것을 지적하며, 실제 기념품 지급이 누구에게 되었는지"를 물었다.

이에 권구연 센터장은 "31개 시군 기관장의 센터 방문 시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제공하였으며, 설문 대상인 청소년에게도 기념품을 지급하였다"고 답변했다.

또 국 의원은, "31개 시·군 기관장에게 2만원이 넘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설문조사 참가 청소년에게는 630원의 기념품을 제공한 것을 질타하며, 본래의 사업 목적과 취지에 맞게 예산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의계약 현황 자료를 보면, 동일한 기업에서 홍보영상 제작, 콘텐츠 제작 등 예산을 쪼개서 다중으로 계약한 점, 홈페이지 제작 및 개발에 있어 동일한 업체와 연속적으로 수의계약을 진행한 현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권 센터장은 "올해 신규 입사한 후 기존 기관 운영 및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 수의계약 체결 시 동일한 기업과 지속적·다중적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ye0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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