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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 활용…15조 규모 알츠하이머 이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소식에 '강세'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10:25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10:25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엔케이맥스가 NK세포치료제를 활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이어 파킨슨병까지 신경계 질환 개발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일 대비 3.20% 오른 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케이맥스는 지난 2일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NK세포치료제(SNK01)가 FDA로부터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를 위한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가 FDA 동정적 사용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정적 사용 제도는 더 이상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할 상황에 이를 경우 의료당국이 시판승인 전의 신약을 공급해 치료기회를 주는 제도다. 미국 뉴욕 성 프란치스코 병원(St. Francis Hospital)의 드오르키스 박사(Dr. DeOrchis)가 승인을 받아 SNK01 투약을 통해 해당 환자의 알츠하이머를 치료할 예정이다.

글로벌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은 2024년까지 126억1000만달러(약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 치료방법으로는 차도가 없는 동정적 사용 승인 환자들에서 SNK가 치료효과를 보인다면 가장 앞선 치료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지난 4일 미국 파킨슨 재단과 SNK01을 기반으로 한 파킨슨병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엔케이맥스는 MOU를 통해 정보 교환 및 인적자원 지원, 임상 참여 기회 모색 및 보조금 지원 등 파킨슨 재단과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엔케이맥스가 FDA로부터 동정적 사용을 승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불응성 고형암(육종암) 임상 1상 초기에 동정적 사용을 받은 바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SNK01은 말기 육종암, 진행성 알츠하이머 모두 치료방법이 없는 극한 상황의 환자들에서도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동정적 사용 승인은 SNK의 치료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로고=엔케이맥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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