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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 회복 전략 논의 '아시아태평양 중견공무원 관광정책연수'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1월07일 11:11

최종수정 : 2022년11월07일 11:11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 회원국 중견공무원 20명 참석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투자' 주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 회복을 위한 전략 논의가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리는 '제16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견공무원 관광 정책 연수'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개최하는 '제16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견공무원 관광 정책 연수'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 회원국 중견공무원 20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투자'를 주제로 관광산업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민관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의 미래를 논의한다.

[화순=뉴스핌] 전경훈 기자 = 2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2 화순 국화향연'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개막한 화순 국화향연은 내달 13일까지 개최된다. 2022.10.28 kh10890@newspim.com

문체부는 2006년부터 유엔세계관광기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 연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아태지역 회원국을 순회 개최하는 가운데 3년에 1번씩은 이 사업을 만든 한국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6년 동안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중견공무원 약 300명이 참여한 결과 정책연수는 문체부와 유엔세계관광기구의 대표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도 정책연수를 통해 한국 정부의 지속 가능한 관광 선도전략을 공유하고, 디지털 관광의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 회복률이 다른 대륙에 비해 낮은 상황에서 더 빠르고 강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7일 연수 첫날에는 개회식을 열고 토론회와 국가별 관광정책 발표를 이어간다. 유엔세계관광기구 혁시굥규투자국 미구엘 피게로아가 관광투자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실질적 국제관광 투자에 대한 질의에 답한다.

8일에는 경희대학교 박상원 교수가 '친환경 및 디지털 관광 전환으로의 투자'를 주제로 발표한다. 9일에는 '중소관광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공 투자에 대해 유엔세계관광기구 소피아 구티에레즈(Sofia Gutierrez) 부국장'이 소개하고 민관 협력방안을 살펴본다.

10일에는 문체부가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2 지속 가능한 국제관광포럼'과 연계해 진행하고, 11일 연수 마지막 날에는 실감체험형 한국 관광 홍보관인 '하이커 그라운드'와 수원 '스마트관광' 도시 등 한국문화와 '스마트관광' 정책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체부는 이번 정책연수를 통해 한국문화와 융합한 한국의 '스마트관광' 선도전략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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