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V리그 역대 11월엔 어떤 기록 있었나?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16:01

최종수정 : 2022년11월02일 16:0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배구 V리그는 19번째 시즌이 진행 중이다. 지난 V-리그 11월에는 어떤 기록들이 있었을까?

가장 먼저 눈여겨볼 것은 V-리그의 11월에 탄생한 다양한 역대 개인 최다 기록이다.

대한항공의 한선수. [사진= KOVO]

먼저 남자부에선 2009-~2010시즌 현대캐피탈 윤봉우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한 경기 블로킹 득점 11점을 올리며 해당 부문 최다 기록(대한항공 정지석, KB손해보험 이선규, 현대캐피탈 하경민, 현대캐피탈 윤봉우, LIG 방신봉과 공동 1위)을 작성했다. 또한, 은퇴 전 윤봉우의 블로킹 득점은 907점으로 현재까지도 남자부 역대통산 블로킹 득점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역대통산 세트 성공 1위(16,482개)는 한선수이다. 한선수의 한 경기 최다 세트 성공 기록은 11-12시즌 상무신협과의 경기에서 올린 75개로 09-10시즌 LIG손해보험 소속이었던 황동일, 09-10시즌 현대캐피탈 선수 시절 한국전력 감독 권영민과 공동 1위이다. 한선수는 권영민이 세운 신기록(은퇴 당시 세트 성공 기록 13,031개)를 넘어 매 경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여자부에선 14-15시즌 IBK기업은행의 외국인선수 데스티니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무려 10개의 서브 득점을 올리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데스티니는 지금껏 해당 부문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위 기록인 서브 득점 7점과는 무려 3점의 차이를 보인다.

IBK기업은행 데스티니. [사진= KOVO]

여자부 한 경기 최다 세트 성공 기록 역시 11월에 탄생했다. 2016~2017시즌 흥국생명 소속이었던 조송화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맞은 경기에서 71개의 세트를 성공, 2005시즌 현대건설 이숙자와 함께 해당 부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1월은 개인 최다기록 뿐 아니라 팀 최다 기록도 달성됐다.

남자부에선 2011~2012시즌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5세트 동안 총 129점의 득점을 올리며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2018~2019시즌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5세트 동안 서브 18개를 기록하며 팀 최다 서브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17-18시즌 11월 2일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는 오후7시에 시작한 경기가 밤 9시 52분에 종료되며 총 158분이라는 역대 최장 정규리그 경기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득점과 세트 부문 팀 최다 기록이 한 경기에서 동시에 세워졌다. 2016~2017시즌 흥국생명이 세운 기록으로 IBK기업은행과의 5세트 경기에서 탄생했다.

그럼 이번 22-23시즌 11월에는 어떤 기록들이 달성 예정되어 있을까?

우선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 박철우가 역대통산 6,500득점 달성과 역대통산 서브 득점 1위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박철우의 역대통산 득점 기록은 6,426점으로 남자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역대통산 서브 기록은 345개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기록 중인 346개의 기록과 불과 1개 차이다.

한국전력 신영석 역시 역대통산 블로킹 1위의 자리를 노린다. 현재 1,039개의 블로킹 득점 기록으로 1위인 KB손해보험 이선규의 기록 1,056개까지 17개를 남겨두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김해란과 한국도로공사 임명옥이 수비성공 15,000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김해란과 임명옥의 수비성공 기록은 각각 14,908개와 14,811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尹 지지율 3%p 하락한 32.2%…"채상병 특검법 재공방 등 영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하며 30%대 초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잘하는 편+매우 잘함)는 지난 조사(35.2%) 대비 3%포인트(p) 하락한 32.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잘못하는 편+매우 못함)는 62.2%→65.3%로 3.1%p 상승하며, 긍·부정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27.0%p→33.1%p로 격차가 벌어졌다. 성별로 남성은 긍정 29.2%, 부정 69.2%, 여성은 긍정 35.3%, 부정 61.4%다. 연령별로 만18~29세는 긍정 25.2%, 부정 72.3%다. 30대는 긍정 26.8%, 부정 72.2%, 40대는 긍정 18.0%, 부정 80.4%로 가장 낮은 지지율 나타냈다. 50대는 긍정 29.1%, 부정 69.5%, 60대는 긍정 43.5%, 부정 54.3%, 70대 이상은 긍정 54.2%, 부정 39.2%다. 지역별로 서울은 긍정 29.5%, 부정 67.6%, 경기·인천은 긍정 29.5%, 부정 68.7%다. 대전·충청·세종은 긍정 32.8%, 부정 67.2%, 강원·제주는 긍정 36.8%, 부정 60.7%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5.8%, 부정 63.6%, 대구·경북은 긍정 46.6%, 부정 47.6%다. 광주·전남·전북은 긍정 24.3%, 부정 69.7%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종부세 폐지·상속세율 인하 예고 이후 국정 지지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년층과 40대의 취업률 저하 등 체감 민생경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발의 발언으로 인한 공방, 소련 해체 후인 1996년에 폐기됐던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사실상 부활한 러시아-북한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로 안보 불안 등이 지지율을 하락하게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2024-06-27 06:00
사진
친족간 재산범죄 처벌 가능해진다...‘친족 상도례’ 헌법 불합치 결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촌 내 혈족이나 4촌 내 인척·배우자 간 발생한 절도·사기죄 등 재산범죄에 대한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조항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형법 제328조 제1항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 4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정사 최초 '검사 탄핵' 사건인 안동완 부산지검 검사 탄핵사건을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에 대한 대체복무역 관련 헌법소원 등의 선고를 앞두고 재판정에 자리해 있다. 2024.05.30 choipix16@newspim.com 형법 제328조 제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 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제323조의 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인 청구인 김모 씨는 삼촌 등을 준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에게 청구인의 동거 친족으로서 형면제 사유가 있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횡령 혐의로 계부를 고소한 또 다른 청구인 김모 씨,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부친을 대리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부친의 자녀들을 고소한 장모 씨, 어머니 명의 예금을 횡령한 혐의로 동생과 그 배우자를 고소한 청구인 최모 씨도 모두 비슷한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김씨 등은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친족상도례는 과거 가정 내부의 문제는 국가형벌권이 간섭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책적 고려와 함께 가정의 평온이 형사처벌로 인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실질적 유대나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되고, 또한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에 대해 동거를 요건으로 적용된다"며 "이처럼 넓은 범위의 친족간 관계를 일반화하기 어려움에도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할 경우, 경우에 따라 형사피해자인 가족 구성원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판대상조항은 강도·손괴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재산범죄에 준용된다"며 "이러한 재산범죄의 불법성이 일반적으로 경미해 피해자가 수인 가능한 범주에 속한다거나 피해의 회복 및 친족간 관계의 복원이 용이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피해자가 독립해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무 처리능력이 결여된 경우 심판대상조항을 적용 내지 준용하는 것은 가족과 친족 사회 내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에 대한 경제적 착취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다. 헌재는 "그런데 심판대상조항은 이같은 사정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관으로 하여금 형면제 판결을 선고하도록 획일적으로 규정해, 대부분의 사안에서는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형사피해자는 재판절차에 참여할 기회를 상실하고, 기소가 되더라도 '형의 면제'라는 결론이 정해져 있어 형사피해자의 적절한 형벌권 행사 요구는 실질적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의 위헌성은 일정한 친족 사이의 재산범죄와 관련해 형사처벌의 특례를 인정하는 데 있지 않고, '일률적으로 형면제'를 함에 따라 구체적 사안에서 형사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형해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판시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단순 위헌결정을 하는 대신 헌법불합치결정을 선고하면서 그 적용을 중지해 내년 12월 31일까지 개선입법 기한을 뒀다. 개선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조항은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한편 이날 헌재는 형법 제328조 제2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내렸다. 형법 제328조 제2항은 '제1항 이외의 친족간에 제323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피해자의 고소를 제한하는 규정이 아니고,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수사나 기소가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피해자가 사건 재판절차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등 법관에게 적절한 형벌권을 행사해 줄 것을 청구하는 절차적 권리가 제약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심판대상조항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문화적 특징 등을 고려해 일정한 친족 사이에서 발생한 재산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를 소추조건으로 정해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국가형벌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2024-06-27 15: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