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에 나섰다.
시는 28일 오후 4시 40분 벡스코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털협의체인 'VCABB'(부산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협의체 11월 출범 예정) 및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인 TKX Capital, 이터널, CertiK와 부산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두 번째)이 28일 오후 벡스코에서 블록체인 기업인 TKX Capital, 이터널, CertiK와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10.29 |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VCABB'의 ▲알파논스(AlphaNonce) ▲코인니스(Coinness) ▲EOS 네트워크 파운데이션(EOS Network Foundation), 포어사이트벤처스(Foresight Ventures) ▲OKX 블록드림 벤처스(OKX Blockdream Ventures) ▲라그나캐피탈 매니지먼트(Ragnar Capital Management)의 대표와 부산으로 본사 등을 이전하는 ▲TKX Capital ▲㈜이터널 ▲CertiK.LLC의 대표들이 함께 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 및 블록체인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산시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VCABB는 부산시와 협업해 부산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3년간 1억 달러를 부산시 소재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며,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 3개 사는 디지털자산거래소와의 협업을 위해 본사의 부산 이전 및 한국지사의 부산설립을 추진하고, 부산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 및 지원 등을 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시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와 향후 설립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을 블록체인 특화도시,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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