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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 교통 혼잡 주범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14:02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14:02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최근 가을철 수학여행과 입도객이 늘면서 제주 공항 교통 혼잡이 가중됨에 따라 공항 진입로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교통관리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공항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자치경찰단,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 주변 도로.[사진=제주자치경찰단] 2022.10.25 mmspress@newspim.com

앞서 제주도는 지난 18일 자치경찰 공항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특정 시간대에 발생하는 공항 내 교통정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우선 자치경찰단은 수학여행철을 맞아 공항 주변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를 위해 수학여행단이 주로 도착하는 월~수 오전 시간대 1일 7명을 투입하고 주‧야간 혼잡 시간대 교통관리를 진행하는 등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교통행정과는 현행 공항 내 '5분 초과 시 과태료 부과' 안내 표지 문구를 '즉시 과태료 부과'로 수정적용하고 아침 시간대 주정차 단속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내년 완공 예정인 고객주차장을 연내 조기 완공하고 수학여행단 대형버스 렌터카 주차구역을 탄력적 적용하는 등 주차 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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