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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이어 민주서도 '우크라 휴전 협상'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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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공화당에서 '백지수표' 남발은 안 된다며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민주당에서도 미국이 러시아와 직접 협상에 나서는 둥 외교적 옵션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민주당 의회진보모임(Congressional Progressive Caucus) 소속의 하원의원 30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미국 민주당 의회진보모임(CPC)의 의장인 프라미랄 자야팔 미국 하원의원(우)이 다른 소속 의원들과 의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8.12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들은 바이든에게 "우리는 당신이 군사·경제·인도주의적 지원 등 의회의 다양한 예산 책정을 통해 자주적인 독립 민주주의 국가를 지원하는 일을 지지한다"면서도 "우리는 이번 전쟁이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에 미친 파괴력과 재앙적인 상황 고조 위험성을 감안하면 분쟁 장기화를 피하는 것이 우크라와 미국, 전 세계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은 "그렇기에 우리는 미국이 우크라에 지원하는 군사·경제적 지원과 함께 외교적으로 현실적인 휴전 프레임워크 모색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불법적으로 우크라를 침공하고 우크라 영토를 불법 병합한 러시아와 소통하는 것은 어려울 테지만 "만일 우크라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지위를 보존하면서 이 전쟁을 끝낼 방법이 있다면 미국은 모든 외교 채널을 동원해 우크라 국민들도 납득할 만한 솔루션을 추구할 책임이 있다"며 "휴전 프레임워크는 ▲대(對)러 제재 완화 ▲국제사회가 모든 당사국이 수용할 만한 우크라 안보 보장 장치 설립 등 양국 간의 적개심을 끝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는 미국이 우크라 정부의 자주적 결정에 압력을 가할 입장이 아니라는 행정부의 판단에 동의한다"면서 "다만 우리는 우크라 군사적 지원에 미국 납세자의 수백억달러 세금 지출의 책임이 있는 입법자들로써 미국이 이제는 러시아와 직접 관여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경로를 진지하게 탐색해 평화적인 협정 달성을 위해 우크라를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의 우크라에 대한 무제한 지원은 어렵고, 정부가 휴전 협상을 적극 중재해야 한다는 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공화당에서도 우크라 지원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지난 18일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공화당이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한다면 우크라에 더이상 백지수표를 써주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우크라에 무제한으로 군사적 지원을 하는 것에 제약을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당시 매카시는 "우리 국민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백지수표는 무료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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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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