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서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중앙분리대와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사진=인천경찰청]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2022.10.24 hjk01@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후 7시 7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SUV를 몰다가 중앙분리대와 인도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30대 여성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직후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B씨의 음주운전 방조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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