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국감] 광주 가정 밖 청소년 쉼터 전국 최하위

기사입력 : 2022년10월20일 12:54

최종수정 : 2022년10월20일 12:54

용혜인 "청소년 3000여 명, 쉼터는 5곳 불과"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의 가정 밖 청소년 쉼터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광주 가정 밖 청소년 규모는 3000여 명이지만 청소년 쉼터는 5곳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적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담 쉼터 정원도 고작 35명 뿐이다"고 꼬집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20일 오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시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2.10.20 kh10890@newspim.com

용 의원은 2020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광주 가정 밖 청소년 규모를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광주 내 청소년쉼터 현원은 31명으로 정원 35명의 88%이다"며 "쉼터 정원이 다 차서 청소년이 입소하고 싶어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청소년 쉼터뿐이라는 점도 문제이다"며 "일시적 보호시설인 청소년 쉼터를 넘어 가정 밖 청소년 대상 다양한 주거·생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 의원은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서 시행되는 '포이어', '하우징 퍼스트' 정책을 예시로 들며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집을 나온 청소년에게 위기임시주거, 과도기적 주거, 독립주거 등 다양한 주거지원정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