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2.10.18. lkh@newspim.com |
시는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집 가구는 주택 30동, 비주택 3동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1동 당 주택 최대 352만 원, 비주택 최대 540만 원을 지원한다.
접수된 가구를 대상으로 시는 11월 말까지 신속하게 슬레이트를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거나 자원순환과 및 읍·면·동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해당 건축물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활환경 속 폐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7억900만 원(국비 3억5450만 원, 시도비 3억545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기준 120여 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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