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솔루엠, 멕시코 신공장 대규모 부지 매입…2024년 본격 가동

기사입력 : 2022년10월17일 19:28

최종수정 : 2022년10월17일 19:2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솔루엠이 자사의 전기차 충전기, 조명 등 신규 사업의 북미 시장 내 빠른 성장을 위한 대규모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솔루엠은 17일 공시를 통해 멕시코 종속법인에 1,010만 달러 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 내 9.57ha(약 29,000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취득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020년 멕시코 생산법인 설립 시 초기 투자비용과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공장을 임대해 활용했으나, 신사업 확대 목적의 시설 추가를 위한 여유 공간 부족으로 인해 신축 공장 부지 매입을 결정했다.

솔루엠은 현재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추진 중이며, 그 중 전기차 충전기, 조명 사업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원익피앤이와 MOU를 통해 제품을 개발 중인 전기차 충전기 사업 부문에서 북미 지역의 충전기 수요 증가에 따라 멕시코 공장을 활용한 사업 확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삼성LED와 협업 중인 조명 사업 부문에서도 북미 대형 조명 업체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공급 가능한 사업 파트너를 원하고 있어 멕시코 신축 공장에서의 제품 생산을 통한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솔루엠는 내년 하반기까지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돌입할 계획으로, 신축 공장 부지 규모는 회사 내 최대 생산 규모를 보유한 베트남 공장 부지(약 12,000평)의 약 2.4배, 기존 멕시코 공장 부지 규모(약 7,400평)의 무려 4배에 달한다.

멕시코 신축 공장 부지는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멕시코 TV 생산 공장과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넓은 부지 규모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 조명 사업은 물론 회사가 미래 먹거리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을 위한 생산 시설들을 구축해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솔루엠 송상호 경영지원실장(CFO)은 "계속 증가하는 고객사 수주 물량과 신규 사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했다"며, "생산능력을 대폭 증가시키는 만큼 공장을 100% 가동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사업과 제품군을 계속 발굴해 생산시설을 채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엠 로고. [사진=솔루엠]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