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13일 저녁 10시2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인근 철도 공사 현장(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 현장을 지나가는 한 시민이 "매송사거리 인근 철도공사 하는 곳에서 검은색 연기가 올라오고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난다"고 119신고를 접수했다.
지난 13일 저녁 10시2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인근 철도 공사 현장(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0.14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49명과 소방장비 15대는 현장에 도착해 공사현장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출입구가 잠겨있지 않은 상태여서 진입해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공사 터널 수직구 40~50m 내부 전기배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터널 내벽 및 전력 케이블 등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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