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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금투협, 증권시장 안정화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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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증권시장 현안 논의 긴급 간담회 개최
손병두 이사장 "증안펀드 투입 준비에 만전"
나재철 "시장동향 점검·신속한 대응 위한 모니터링 강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는 가운데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가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는 12일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증권시장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악화된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심리 안정을 위한 유관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KRX ESG 포럼 2022 'ESG시대, 자본시장의 현안과 대응과제'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 2022.07.07 mironj19@newspim.com

간담회에는 거래소에서 손병두 이사장과 송영훈 유가본부장보, 김기경 코스닥본부장보가 참석했으며 금융투자협회에서는 나재철 회장과 이창화 전무가 참석했다. 상장회사협의회에서 정구용 회장과 이재혁 상무, 코스닥협회에서 강왕락 부회장과 정진교 전무, 시장전문가로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 박종훈 SC은행 이코노미스트 등도 함께 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긴축 우려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빅스텝 단행 등 우리 증시를 둘러싼 녹록치 않은 대·내외 환경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면서 최근의 과매도 추세 완화를 위한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역할을 협회에 요청했다.

손 이사장은 정부가 지난 7월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취득 한도 연장 조치(취득신고 주식 수 10%→전체 확대)를 상장회사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한편 증권시장안정화펀드(증안펀드) 투입과 관련 필요한 준비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 하락세를 악용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불법 공매도 등 불공정거래 의심거래는 신속하게 적발해 관계기관 통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나재철 금투협 회장 [사진=금투협]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이에 "장기투자 활성화 등 중장기 수급안정 과제들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증시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증시 수급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시장동향 점검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업계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시장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연계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시장에 제공하는 등 불안심리 확산방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구용 상장회사협의회장은 "최근 환율 급등은 급격한 외국인 자본 유출과 투자심리 위축을 초래하고 있는 반면, 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하더라도 한국증시의 PER, PBR 등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면서 "기업들이 투자 지속가능성을 해치치 않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고 배당률을 제고하는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상장기업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은 "주식시장 변동성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배당확대 등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상장법인들에게 장려하겠다"면서 "투자자의 투자심리 안정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최근 시장 상황 관련 논의도 이어졌다. 현재 코스피 시장이 저평가 돼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당분간 하락장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됐지만 낮은 가격에 매도하지 말고 시장 상황을 지켜볼때라는 조언이 나왔다.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은 "현재 코스피는 상장사 순자산가치 보다도 낮은 수준에서 거래(PBR 0.8배 수준)될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하며 "현재의 낮은 가격에 매도하지 않고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레버리지 투자를 통해 손실을 일거에 만회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자제해야 하지만 최근의 주가 레벨은 공포를 견뎌내며 주식을 보유해야 할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시장은 연준의 정책 변화가 초래할 경제지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하락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연준의 스탠스 변화에 따라 상승세도 가파를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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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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