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시 야사동의 한 상가와 청도군 매전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38명과 진화차량 10대를 급파해 발화 2시간20여분만인 오후 9시23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패널조 주택 1동(26㎡)과 블록조 인접 주택 1동(50㎡)이 전소하고 창고 1동 일부가 소실돼 소방 추산 11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영천시 야사동의 한 상가건물 화재.[사진=경북소방본부] 2022.10.11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52분쯤 영천시 야사동의 한 상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44명과 진화차량 14대를 동원해 발화 20여분만인 오후 4시10분쯤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철콘조 3층 옥상 벽면과 강판지붕, 에어컨 실외기, 간판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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