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지난 4일 발령한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오는 12일까지 연장하고 연안해안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7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번 '주의보' 단계 연장은 강풍과 높은 파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이다.
현재 동해남부전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동해남부전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북 포항해경이 7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오는 12일까지 연장하고 연안해안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2.10.07 nulcheon@newspim.com |
포항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관할 파출소와 유관기관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 및 안전계도 활동과 연안해역,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형민 포항해경 서장은 "동해안 해상기상 악화에 따라 너울성 파도 영향이 있는 갯바위나 방파제 등 위험구역 출입자제와 선박소유자는 수시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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