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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온플법 '자기 모순'에 빠진 공정위…野, 공정위 조직개편 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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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서 온플법 제출…尹정부는 '자율규제' 강조
정몽규 HDC그룹 회장 불출석 질타…재출석 의결
업비트 독과점 지적…대형마트 영업규제도 도마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플랫폼 자율규제 정책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기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 입법 문제까지 파생되면서 공정위로서는 딜레마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무위 국감은 당초 증인으로 채택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한 것을 두고 시작부터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또 공정위 조직개편의 문제점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 사건에 대한 공정위의 봐주기 지적이 제기됐다.

이밖에도 납품단가 연동제 실효성 확보,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의 동의의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독과점 우려 등이 거론됐다.

◆ '온플법' 두고 딜레마에 빠진 공정위

이날 공정위 국감에서는 한기정 위원장이 온플법 관련 질문을 받고 난처한 상황에 빠지는 장면이 연출됐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위원장에게 "온플법이 올해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원하느냐"고 대뜸 물었다. 이에 한 위원장은 한동안 명쾌한 답을 하지 못하고 "국회에서 논의하시면..."이라는 말로 얼버무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07 leehs@newspim.com

바로 직전까지 배달앱 중개수수료 등과 관련해 자율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터라 한 위원장 입장에서는 답을 내놓기가 애매했던 것이다. 여기에 강병원 의원이 쐐기를 박았다. 강 의원이 "공정위원장이 국회를 찾아와서 법안 통과를 사정해도 시원찮을 판에 자율규제에 목매고 정부가 제출한 법안에 대해서도 부정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꼬집은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구글·네이버·쿠팡·배달의민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입점업체를 상대로 하는 '갑질'을 규제하는 온플법을 발의했다. 규제 관할권을 놓고 부처 간 기싸움이 벌어지며 입법이 지연됐다. 그 사이 정권이 교체됐고 새 정부에서는 플랫폼 분야에 자율규제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정위는 '자기 모순'에 빠지는 상황에 놓인 셈이다. 한 위원장은 "정무위가 뜻을 모아 법안을 통과시킨다고 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냐"는 강병원 의원의 질문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줄기차게 플랫폼 분야에서 자율규제 도입을 우선 추진하고 그것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때 입법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 "국민이 생명을 잃었는데 축구가 중요한가?"

이날 공정위 국감에서는 의원들의 질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불출석 의사를 밝힌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정무위는 앞서 지난해 광주 학동 참사에 이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로 다단계 하도급 구조 문제가 불거진 HDC 현대산업개발을 대표해 정 회장을 이날 증인으로 출석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정 회장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활동을 위한 해외 출장을 이유로 이날 국감에 불출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광주에서 발생한 두 사건에 대한 책임 통감하며 저는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2022.01.17 mironj19@newspim.com

이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와 정무위를 무시하는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정 회장이 HDC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최대주주이고 그룹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번 사안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정 회장을 오는 21일 열리는 비금융분야 종합국감 때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강병원 의원도 "국민이 생명을 잃었는데 축구가 더 중요한지 묻고 싶다"며 "정 회장이 과연 대한축구협회장을 맡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소속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비금융 분야 종합국감 때 정 회장이 출석하도록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면서 "만일 출석하지 않는다면 여야 간사와 동행명령장 발부 여부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사무처 수사전담 조직되면 위원장은 허수아비"

이날 국감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공정위가 검토에 들어간 공정위 조직개편을 두고 야당 의원들이 우려를 제기했다. 

공정위는 최근 조직선진화 추진단을 꾸리고 조사와 정책, 심판 기능 분리를 포함하는 조직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해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공정위 사무처가 조사 전담 조직이 되면 위원장과 위원들이 허수아비가 되고 대통령실에서 사무처에 오더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실과 검찰에서 오더를 내리고 사무처장이 대통령실에 보고하게 될 것"이라며 "위원장은 내용을 하나도 모르고 사무처장이 전권을 휘두르면서 공정위를 쥐락펴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당 박용진 의원도 "정부의 입감에 의해 사정기관으로서의 공정위의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국감에서는 과거 공정위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실트론 지분취득 과정을 위법한 것으로 보고 최 회장과 SK에 각각 과징금 8억원씩 16억원을 부과하면서 '주식처분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 등을 두고 봐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한기정 위원장은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한 게 아니라 부작위에 의해 소극적으로 제공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시장점유율이 80%에 육박한다"며 독과점 우려를 지적했다. 같은 당 김희곤 의원은 대형마트 영업제한 규제를 시장 변화에 맞춰 개선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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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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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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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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