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이준석, 추가 징계로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로 늘어...당대표 복귀 불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양희 "출석과 소명 기회 충분 제공"
당원권 정지 기간, 2024년 1월로 연장
이준석, SNS 등 공식 입장 표명 '아직'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7일 이준석 전 당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결정을 내렸다. 지난 7월 8일에 결정된 '당원권 정지 6개월'에 1년이 추가돼 총 1년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당초 내년 1월 7일까지였던 당원권 정지 기간이 2024년 1월 7일까지로 늘며 내년 6월까지 임기였던 당대표직 복귀는 불가능하게 됐다. 또한 2024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는 것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22.09.28 photo@newspim.com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전날 오후 7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윤리위 회의를 마친 직후 "신고서 내용의 분량이 상당히 많아서 여러가지로 철저하게 검토를 했다"며 "만장일치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당 윤리위는 이 전 대표의 징계 사유로 ▲국민의힘이 비대위 전환 요건을 정비하는 당헌 개정안을 추인한 것에 대해 이 전 대표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은 당론(당헌 제6조 제2항 제2호)을 따를 의무를 위반 한 것은 당헌 위반에 해당 ▲이 전 대표가 9월 5일 전국위 개최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을 추가로 제기한 것은 법원의 적법한 판결을 부정하고 민주적 당내 의사결정 행위를 배격하는 것을 들었다.

또 ▲당 소속 의원 등에 모욕적이고 비난적 표현을 사용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점 ▲당원으로서 지켜야 할 당헌당규 위반해 당 발전에 지장 초래 및 민심 이탈을 사유로 제시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윤리위에 불출석해 소명절차를 거치지 않았지만 윤리위는 오후 7시부터 5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해 결론을 냈다.

당초 당내에서는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 대해 징계 최고 수위인 '제명' 또는 일정 기간을 거쳐 제명 절차에 들어가는 '탈당 권유' 결정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그보다는 낮은 수위이면서 향후 이 전 대표의 정치적 활동을 제약하는 당원권 정지 1년 추가라는 결정을 내렸다.

당원권 정지 징계는 제명 징계 등과 달리 당 최고위원회 또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칠 필요없이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양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10.06 leehs@newspim.com

이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것 뿐 아니라 권성동 의원에 대한 심의도 있어서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며 "과거 윤리위가 심의하는 과정을 보면 상당히 심사숙고하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이준석 당원에 대한 걸 길게 심의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에 출석과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했다. 당무감사실에서 문자, 카톡, 전화 수차례 연락드렸고 본인 뿐 아니라 수행 비서관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출석을 요구했지만 출석을 안했다는 건 본인의 권리를 스스로 내려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후 9시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를 하기 전까지도 당무감사실에서 이 전 대표 측 대리인과 소통하고 접촉이 있었던 걸로 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결론이 난 직후 이 전 대표는 아직까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윤리위 징계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이준석 개인이 아니라 보수의 '자유'가 사라진 날"이라며 "자유 없는 보수는 힘에 의해 지배되는 권위주의에 불과할 뿐"이라고 올렸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은 없고 '힘'만 있는 일방통행 정당이 됐다"며 "하지만 잠시 흔들릴 뿐 다시 바로서겠다. 비상식적인 권위와 공정하지 않은 힘과의 싸움에서 결코 되돌아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리위는 '연찬회 술 논란'을 빚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엄중 주의'를 내렸다. 지난 8월 25일 당 연찬회에서 술을 마신 행위는 공식행사에 술 반입 금지라는 절차를 위반한 것은 아니므로 재발되지 않도록 엄중 주의를 주는 것에 그쳤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8시 윤리위에 출석한 후 30분 가량 소명절차를 마친 뒤 "성실히 잘 소명했다"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