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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외통위, 오전엔 '박진 퇴장'…오후엔 '尹 비속어'에 파행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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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 대통령 영상 음성과 함께 재생해야"
국민의힘 "부적절한 영상이면 동의하기 어려워"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가 첫날인 4일부터 '박진 외교부 장관 퇴장'과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영상 재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격렬하게 충돌하며 두 차례 정회 끝에 파행됐다.

외통위 국감은 이날 오전 의사진행발언 과정에서 박 장관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윤재옥 외통위원장이 개의 30여 분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4일 서울 여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에 관련 영상에서 배속을 느리게 변경한 윤 대통령의 음성을 재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pim.com

이후 국정감사는 오후 2시 10분쯤 속개됐지만 윤 대통령의 비속어 영상 재생 문제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대립하며 40여 분 만에 파행됐다. 여야는 '음성'을 같이 포함해서 재생할지 여부를 놓고 날선 대치를 이어갔다.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 오후에 재개된 국감에서 윤 대통령의 막말 논란을 낳았던 영상을 회의장에서 틀 수 있도록 윤재옥 위원장의 동의를 요청했다.

윤 위원장은 "여야 간사 간 합의가 되면 상영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공을 여야 간사에게 넘겼다.

야당 의원들은 "관례적으로 모든 국정감사할 때 질의할 때 PPT든 영상이든 다 틀면서 했다"며 즉각 반박했다.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 민주당 의원도 "본회의장에서는 영상은 틀 수 있되 소리는 안 들리게 하지만 상임위원회에서는 영상과 소리를 같이 트는 게 관례"라고 항의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본회의장에선 박병석 전 의장 말씀대로 안 틀고 있지만, (상임위에서) 음성을 트는 부분은 여야 간에 합의되면 틀고, 합의 안 되면 틀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며 여야 합의를 강조했다.

여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도 "사전에 영상을 확인해 아무 이상이 없으면 동의하겠다"면서도 "그러나 매우 부적절한 영상이면 저는 간사로서 동의하기 어렵다"고 사실상 반대했다.

이후 간신히 질의가 시작됐지만 첫 질의자인 김경협 의원이 준비해온 BBC 영상을 틀면서 '음성'을 내지 못하는 문제에 부딪히자 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회의를 그런 식으로 진행하면 안 된다. 협의할 문제가 아니다"고 소리쳤고,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세상에 어느 상임위가 이런 상임위가 있나"라고 항의했다.

결국 이 문제에 대한 여야 간 입장차가 끝내 좁혀지지 않자, 윤 위원장은 2시 56분에 다시 정회를 선포하며 외통위 국감은 본질의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두 차례나 파행을 거듭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속개된 국감에서 야당의 자진 사퇴 요구와 관련해 "순방행사가 외교 참사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저의 거취는 임명권자의 결정을 따를 것이며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맡은 바 소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열린 외통위 국감은 민주당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것을 거론하며 박 장관의 국감장 퇴장을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억지 정치공세라며 박 장관이 순방 논란에 대한 설명을 해야한다고 맞서 회의 개시 약 30분 만에 정회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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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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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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