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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거리로 나선' 안동 '탈춤축제', 신명판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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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원도심 닷새간 '탈 물결·사람물결'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개천절 황금연휴 마지막날인 3일, 경북 안동시 옛 안동역사 앞 원도심이 닷새째 불야성을 이루며 흥청거리고 있다.

한때 안동시의 도심지 중심으로 안동의 생활문화의 중심지였다가 옥동을 중심으로 '젊은이의 거리'가 형성되면서 점차 쇠퇴의 길을 걷던 원도심이 사람들의 물결을 이루며 옛 영화가 되살아났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올 부터 '마당'을 나와 '거리'로 나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가 펼쳐진 안동 원도심. 2022.10.03 nulcheon@newspim.com

안동의 대표 축제이자 국민축제로 자리잡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종전의 반변천을 낀 탈춤공원에서 원도심의 '거리'로 축제 메인무대가 옮겨지면서 옛 안동역사 주변 6차선 도로는 유장한 강물처럼 사람들의 물결로 뒤덮혔다.

'안동찜닭'골목이, '안동손국시' 골목이, '안동한우불고기' 골목이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이며 원도심의 '안동구시장'일대는 집집마다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장사진을 이루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여의 오랜 침체를 한 번에 털듯 흥청거렸다.

회회탈을 비롯 하이마스크 등 온갖 표정과 웃음과 슬픔을 담은 '탈'이 거리난장을 펼치자 시장골목은 그야말로 대동난장판을 이뤘다.

안동 원도심을 무대로 닷새간 신명판을 연출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사진=안동시] 2022.10.03 nulcheon@newspim.com

갖은 표정의 '탈'이 거리춤을 통해 '해방과 해학'을 풀어놓자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탈을 쓰고 함께 '해방과 해학'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축제장을 찾은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도 탈을 쓰고 어깨춤을 들썩이며 대동난장에 합류했다.

올해 '거리'로 나선 '안동세계탈춤페스티벌'의 주제는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다.

사람들은 '거리'로 나선 '탈'을 따라 '탈난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어 물결처럼 거리를 흘렀다.

물결처럼 '흥'으로 흐르던 사람들은 원도심 골목마다 포장을 치고 늘어선 가게와 음식점과 플리마켓에서 음식을 나눴다.

부모를 따라 나선 아이들은 난생 처음 보는 사람들의 행렬과 '탈' 몸짓에 어깨를 들썩이며 뒤를 따랐다.

특히, 이번 '탈춤축제'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예정인 '한국의 탈춤' 17개 단체가 '탈'의 본 고장 안동의 거리를 두들기며 탈춤으 선보여 인기를 독차지 했다.

인류 모두의 자유와 보편적 평등을 지향한 한국의 탈춤은 오는 12월, 제17차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등재를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각별하다.

탈충축제가 펼쳐지는 옛 안동역사 앞 6차선 도로는 그야말로 '카오스' 그 자체를 연출하며 대동난장의 신명판이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 안동시 24개 읍면동이 펼친 시민화합한마당. 2022.10.03 nulcheon@newspim.com

거리탈춤이 신명을 돋우자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어깨춤을 추며 탈춤패에 끼어들어 신명에 빠진다.

또 한 무리의 외국인들은 손전화를 치켜 들고 거리탈춤 한 동작 한 동작을 빠트리지 않고 동영상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해가 기울면서 서편 하늘에 노을이 걸리는 저녁 6시. 안동시의 24개 읍면동 주민들이 마을기를 앞세우고 날라리와 풍물을 울리며 6차선 거리를 장악했다.

24개 읍면동 주민들은 마을의 특색을 담은 풍물과 퍼레이드를 펼치며 3년여간 꽁꽁 묶였던 코로나19 악몽을 털어냈다.

안동놋다리밟기 시연.[사진=안동시] 2022.10.03 nulcheon@newspim.com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 기간 함께 열린 '안동민속축제'의 '안동차전놀이'.[사진=안동시] 2022.10.03 nulcheon@newspim.com

탈춤축제와 함께 열린 '안동민속축제' 판에서는 안동의 대표적 전통놀이인 '안동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펼쳐지며 안동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을 하나로 묶으며 또 하나의 '대동 세상'을 연출했다.

같은 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탈춤공연장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또 하나의 신명판을 연출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의 백미 '하회별신굿탈놀이'[사진=안동시] 2022.10.03 nulcheon@newspim.com

공연을 보기 위해 하회마을 상설 탈놀이공연장은 연일 인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저녁 8시가 조금 지났는 데 안동의 명물 먹거리 골목인 '한우불고기' 골목의 몇 몇 음식점은 '고기 품절'을 알리는 표식을 문 앞에 내걸었다.

24개 읍면동 주민들이 펼치는 시민대동화합 한마당이 한바탕 대동난장을 연출하자 안동의 하늘 위로 화려한 폭죽이 터지며 안동 원도심을 환하게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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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前검찰총장,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계엄사령부(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느냐',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입장이 있느냐', '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한 채 이동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해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인력 파견 요청을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청법상 검사 파견 시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심 전 총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그가 계엄 이후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여부,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ryuchan092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6-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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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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