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검찰이 구 금고 선정 심의 위원 명단 유출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8일 광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청 6층에 있는 광산장학회 사무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광주 광산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10.05 kh10890@newspim.com |
검찰은 장학회 관계자의 뇌물공여 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한 보강수사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금고 선정 당시 심의위원 명단을 경쟁 은행 두 곳에 넘겨준 광산구 전·현직 공무원 2명은 최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등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광산구 금고는 올해 말 약정기간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구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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