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친환경 숲 조성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16:19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6:19

강원도 홍천군·전북 군산시에 친환경 숲 추가 조성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확대에 나선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현대차의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명인 동시에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숲을 일컫는 이름이다.

현대차는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올 4분기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에 1만6000㎡ 규모 친환경 숲을 새로 조성하고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이달 말까지 300㎡ 규모의 자생정원을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지난해 2만㎡ 규모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한 바 있다.

강원도 홍천군에 새롭게 생겨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3000그루의 구상나무 숲, 각 2500그루의 아까시나무 숲과 물푸레나무 숲 등으로 구성된다.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의 먹잇감인 아까시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꿀벌의 멸종을 막는 데 기여하고 산불 피해에 강한 물푸레나무는 기후변화로 연중·대형화되는 산불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북 군산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조성한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확장하고 이미 조성한 숲의 유지, 보수에도 나선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인근 몽돌해변에 트리플래닛,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임직원, 신시도 인근 초등학생 등과 함께 동백나무, 산수국 등 나무 500그루, 비비추, 털머위 등 식물 850본 등으로 이뤄진 자생정원을 9월 말까지 추가 조성한다.

강원도 홍천군과 전북 군산시의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이 완료 되면 총 3만6000㎡ 지역에 1만2000그루의 숲이 생겨나 연간 약 85톤의 이산화탄소 및 250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6000여 명의 사람이 숨을 쉴 수 있는 산소를 생산하게 된다.

기존 아이오닉 포레스트 보수와 자생정원 추가 조성에 앞서 지난 7월에는 현대차 전주공장 임직원들이 전북 지역 청년들과 신시도 해안가를 조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고객과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해 여러 파트너와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비롯한 생태계 복원,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미세먼지 방지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작돼 2021년까지 약 10만㎡의 부지에 2만6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에 따라 본인의 이름으로 묘목을 식재하는 '롱기스트런 캠페인'을 통해 고객 참여도 이끌어 내고 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