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난마돌' 물러간 19일 오후 4시 경북권 인명·공공시설 피해 없어

기사입력 : 2022년09월19일 18:13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18:13

농작물 337ha피해...울릉 일주도로 죽암~내수전 구간 '월파' 통제
포항·경주 침수우려지 주민 818명 대피....호미곶 주민 25명 미귀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경북권에서는 포항지역 농작물 337ha가 피해를 입고 포항, 경주, 울릉지역에서 3건의 정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강풍으로 포항과 경주에서 유리창 파손사고 3건이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도복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장기면 임중리.[사진=경북도]2022.09.19 nulcheon@newspim.com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난마돌'의 영향에 의한 사유시설 피해는 △ 농작물 337ha(벼 도복 326, 사과낙과 11ha) △ 유리창 파손 3건(포항2, 경주1건) △ 정전사고 3건(포항1, 경주1, 울릉1곳) 등이다.

정전사고 중 포항과 경주지역은 복구완료되고 울릉지역은 현재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난마돌' 북상으로 내습 전인 18일 오후1시를 기해 울릉도 여객선 전 노선이 통제됐다.

또 19일 오전 11시40분부터 울릉군 일주도로(죽암~내수전) 일부 구간이 월파로 통제됐다.

이와함께 포항지역의 하상도로 2곳과 둔치주차장 14곳, 공원2곳, 하천산책로.세월교.해안도로 각 1곳 등 21곳과 영덕군의 둔치주차장 2곳이 사전 통제됐다.

경북소방이 19일 오전 11시5분쯤 경주시 용강동에서 구조물이 강풍으로 이탈돼 위험부분을 제거하고 로프 등으로 고정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09.19 nulcheon@newspim.com

'난마돌'의 영향으로 크고 작은 강풍피해가 잇따랐다.

경북소방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창문파손, 가로수 도복,지붕 훼손 등 10개 시군에서 48건의 강풍피해를 안전조치했다.

'난마돌' 북상에 따라 포항과 경주 등 침수우려지역 주민 818명이 사전대피했다.

19일 오후 4시 현재 793명의 주민이 귀가하고 포항시 호미곶의 주민 25명이 지정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난마돌' 영향권에 들기 시작한 18일부터 19일 현재까지 경북권의 평균 강우량은 11.6mm로 집계됐다.

'난마돌'의 영향권에 포함된 경북동해안의 강우량은 경주 57.0mm, 포항 47.8mm, 울릉 26.8mm, 청도 24.1mm, 영덕 24.2mm, 울진 25.8mm로 집계됐다.

경주 양남지역이 95.0mm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포항 장기면이 88.0mm, 청도 운문지역이 52.0mm를 보였다.

울릉지역에 강풍경보와 호우주의보가, 포항.경주.영덕.울진.경북북동산지 일원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동해남부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