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로나 확~ 베이징 한가운데서 대규모 한류 페스티벌

기사입력 : 2022년09월18일 13:50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07:03

16~18일 한류 제품 브랜드 홍보 K-페스타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내 대규모 한류 프로모션 홍보 행사인 'K-페스타 2022'가 베이징 한인 촌인 왕징 기린사에서 16일~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인 K-페스타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감동의 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중국사회에 한국 기업과 한류 브랜들, 한류 문화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농수산품과 식음료, 친환경 가공식품, 뷰티 및 건강 제품, 생활 소비재, 한식 분야에 걸쳐 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K-팝 댄스 대회와 태권도 시범을 비롯한 문화 공연, 주제별 시식, 시연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보였다.

북경(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 윤석호 회장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간 공감대를 넓히고 중국사회에 한류 문화와 제품을 널리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 행사가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한류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고 말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6일~18일 중국 베이징 한인촌인 왕징에서 K-페스타 한류 프로모션 행사가 열렸다.  2022'2022.09.18 chk@newspim.com

'K-페스타 2022' 행사는 재중한국외식협회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협중앙회, 현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등 현지 기관과 단체들이 주관하고 한국 주중대사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주최측으로 참가했다.

주최 기관의 하나인 대한민국 주중 대사관의 정재호 대사도 16일 오후 K-페스타 현장을 찾아 각각의 행사 코너를 돌아보고 시식과 시음 등의 이벤트를 체험했다고 주중 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베이징의 우리 교민 사회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우수 상품과 문화를 알리고 한중 양국 국민들이 어울려 상호간 이해를 넓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중 합작 의료기관인 베이징플라워메디컬센터의 황인원 원장은 18일 " 현지 중국인 주민들이 'K-페스타 2022' 행사에 몰려들어 큰 관심을 보였다"며 한류 붐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베이징플라워메디컬센터도 부스를 개설하고 이번 K-페스타 행사에 참여, 중국 사회에 의료 한류를 홍보했다. 베이징플라워메디컬센터는 베이징 현지 한중 합작 의료기관으로 내과와 외과 소아과 부인과 가정의학과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기업과 단체들이 베이징 왕징의  'K-페스타 2022' 행사장에 부스를 열고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2022.09.18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