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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신산업 견인할 국가데이터정책위 '첫발'…데이터·메타버스 규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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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정책위 출범 동시 13개 규제 개선 박차
민관 협력으로 세계 최고 데이터 생태계 구축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급변하는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를 없애고 데이터 신산업을 견인할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가 첫 발을 뗐다. 향후 데이터 전반의 규제를 혁신하는 등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산업의 종합적인 육성 및 제도 혁신을 위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과 새정부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가 14일 공식 출범했다.

국가 데이터 정책 전반을 종합·심의하는 위원회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위원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공동 간사로 둔다. 또 정부위원 15인과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 15인 등 총 30인으로 구성된다. 

당장 개선해야 할 데이터 신산업 규제개선 과제 '산적'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원유로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 중심에 자리매김했으며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메타버스·자율주행 등 신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국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 데이터정책위의 시각이다. 이와 관련 데이터 분야 8개, 신산업 분야 5개 등 모두 13개에 달하는 규제 개선과제가 발굴돼 검토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행정기관・은행 등으로 한정된 공공마이데이터 제공 대상을 통신・의료 분야의 법인 등으로 확대(추가지정)한다. 공공 결합전문기관에게만 허용된 제3자 제공 목적의 가명정보 자체결합을 민간 결합전문기관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2022.09.08 yooksa@newspim.com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상 이원화된 가명정보 결합제도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결합신청 서류를 표준화하고 드론·자율주행차 등 급증하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기준을 신설한다.

개인정보·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전분야로 확산한다. 또 금융분야 결합 가명정보의 안전한 재활용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학습용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저작권법도 정비한다. 개인정보 침해 과징금에 대한 명확한 제재기준도 함께 마련한다.

최근들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신산업인 메타버스에 대해 게임규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업계 부담 및 산업성장 저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규제기관의 합리적이고 일관된 규제를 위해 게임물과 메타버스 구분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올해 안에 마련한다.

아울러 '2030 부산 엑스포' 등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메타버스의 경우에는 게임물이 포함되더라도 '등급분류'를 받지 않도록 지정한다.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정의, 자율규제 등을 포함한 메타버스 특별법, 메타버스 콘텐츠 진흥 법안 제정도 추진한다.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최고속도 등 안전 기준에 따라 도심공원 내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허용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가 시의성 있는 콘텐츠 제공에 어려움이 없도록 국회를 통과한 OTT 콘텐츠 자체등급분류 제도를 신속히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로봇의 보도통행을 허용하고 디지털서비스 직접구매 제도 활성화도 함께 추진한다. 

민관 협력 통해 세계 최고의 데이터 가치사슬 구축 '방점'

그동안 정부가 데이터를 구축한 것과 달리 민간 활용이 다소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앞으로는 데이터를 통해 산업 저변을 키워나간다는 방향도 설정됐다.

이날 논의된 '제1차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추진방향'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전향적인 데이터 개방, 과감한 제도 혁신, 선제적 투자 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데이터 가치사슬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전향적인 데이터 개방, 과감한 제도 혁신, 선제적 투자 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데이터 가치사슬을 구축하는데 정부 정책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2022.09.14 biggerthanseoul@newspim.com

위원회는 양질의 데이터를 대폭 확충하고 전면적으로 개방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민간이 쉽게 참여하는 유통·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고 안전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할 데이터 활용기반도 조성한다. 기업·인력·기술 등 데이터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한다는 데 목표를 둔다.

정부는 민간이 필요로 하는 규제 혁신과 새로운 제도 정비, 맞춤형 지원방안을 찾는다. 이를 기반으로 국민과 기업이 데이터 기반 혁신을 주도하며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의 주역이 되기 위한 전략과제를 마련한다.

위원회는 이번 안건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위원회의 협력을 통해 세부 추진과제를 구체화한 뒤 제1차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으로 수립해 올해 안에 확정·발표한다.

데이터업계 한 관계자는 "각국이 소리 없는 데이터 패권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지금이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위한 규제혁파의 골든타임"이라며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가 이를 위해 앞장서서 속도감 있게 규제개선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위원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민관 협력을 통한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핵심기반"이라며 "공공·민간을 아울러 데이터산업 진흥정책 전반을 총괄 조정하는 국가데이터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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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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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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