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종원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대천항 북방파제에서 밀물에 고립된 A(60대)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대천파출소 순찰팀이 13일 새벽 1시 20분께 대천항 방파제 인근을 순찰사던 중 밀물에 고립된 A씨를 발견하고 보령해경구조대와 함께 구조용 서프보드를 이용해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 이상 없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양경찰서는 대천항 북방파제에서 밀물에 고립된 A(60대)씨를 신형 구조장비인 '구조용 서프보드'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2.09.13 jongwon3454@newspim.com |
한편 이번 구조에 사용된 '구조용 서프보드'는 지난달 보령해경구조대에 배치된 신형 구조장비로 부력과 자체 동력을 갖춰 수면에서 최대 30km의 속도로 이동 가능하고 저수심 해역에서도 안전하게 접근이 가능한 장비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해역 순찰 확행 및 구조장비를 상시 관리하는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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