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부상자 없어...1시간40여분간 운행 중단
[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에서 달리던 열차에 부딪힌 50~60대 추정 여성 보행자가 숨져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7분쯤 경북 김천시 지좌동의 감천철교에서 대전을 떠나 부산방향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에 신원미상의 50~60대 추정 여성이 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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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8시27분쯤 경북 김천시 지좌동의 감천철교에서 대전을 떠나 부산방향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에 신원미상의 50~60대 추정 여성 보행자가 치여 숨졌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09.12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20명과 장비 8대를 급파해 철교 위에서 숨진 A(50~60대 추정)씨를 발견했다.
당시 열차 내에는 탑승객 163명과 승무원 2명 등 165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중 부상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1시간40여분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이날 오후 10시9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