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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암학회 9일 개막...셀트리온·종근당·엔케이맥스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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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유럽 최대 규모 암 학회인 유럽 종양 학회(ESMO) 2022가 오늘(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ESMO는 미국암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핵심 연구 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국내 바이오주들의 주가가 반등 모멘텀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ESMO 2022가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바이오 기업들이 어떤 성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일 ESMO 일반 포스터 발표에 대한 초록이 학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된 포스터 발표만 1600개가 넘기 때문에 학회 측에서는 참가자들의 행사 관람 효율성 도모를 위해 초록을 먼저 공개한다"며 "학회에서 발표되는 내용에는 기업들이 연구 현황과 관련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데이터가 담겨있어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을점검하고 개발의 방향성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ESMO 2022 참가 기업은 대표적으로 셀트리온, 종근당, 엔케이맥스,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있다. HLB, 제넥신, 레고켐바이오는 구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아바스틴(Avastin)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임상 3상 후 1년 장기추적 결과를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689명의 환자에서 TTP(종양진행까지 걸린는 시간), PFS(무진행 생존기간), OS(전체생존기간) 지표상 오리지널 약물과의 유사성 데이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은 CKD-702(EGFR-cMET 이중항체)의 비소세포폐암 대상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환자 대상 안전성과 PK(약동학), PD(약력학)를 평가한다.

NK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육종(전신에 발생하는 악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동정 사용(치료법이 없는 환자 대상 개발 중 약물 투약 허가) 승인받았다. 3명의 환자가 최대 29개월 생존해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투여 시 긍정적 효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네오이뮨텍은 키트루다(Keytruda) + NT-I7 병용투여 임상1/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에이비엘바이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ABL602의 인간 백혈병 조혈모세포에서의 항암효과를 구두로 발표한다.

제넥신은 DNA 백신 파이프라인인 GX188E와 Keytruda 병용 투여의 자궁경부암 치료 효력 임상 2상 결과를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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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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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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