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태풍 '힌남노' 제주도 480km 해상 위치...전국 시간당 30mm 폭우

기사입력 : 2022년09월05일 08:53

최종수정 : 2022년09월05일 09:23

6일 아침 경남권 해안 도달...전국에 강한 비 예상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 먼 바다에서 한반도를 향해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7시 기준 태풍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60km 해상에서 시간당 19km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hPa, 최대풍속은 49m/s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전국에 비가 내리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태풍 힌남노는 오늘 밤 제주도 먼 해상까지 진입하겠으며 6일 오전 9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6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초강력 태풍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2.09.04 leehs@newspim.com

태풍 중심과 제주도와 거리는 480km이며 태풍은 6일 이른 새벽에 제주도, 아침에 경남권해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도와 일부 전남남해안, 제주도해상, 서해남부바깥먼바다, 남해상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일부 전남해안과 경기북부, 강원영서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경남권해안과 전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순간최대풍속 3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전날인 4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주요 지역 강수량은 제주 윗세오름 281mm, 제주 삼각봉 269.5mm, 제주 사제비 238.5mm로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어 화천 광덕산 99.2mm, 포천 영북 91.5mm, 진도 서거차도 72mm 순이다.

순간최대풍속도 제주 삼각봉은 34.5m/s, 제주 사제비 29.1m/s, 신안 가거도 17.3m/s를 나타내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전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가면서 폭풍해일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일것으로 보이는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