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8주 만에 1 미만으로 내려왔다.
경기도기 모습.[사진=뉴스핌DB] |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최근 확진자 현황을 설명했다.
8월 4주 차인 21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17만9156명으로 전주(8.14~20) 21만5860명 대비 3만6704명 감소했다. 8월 2주 차(8.7~13) 22만 명을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5593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주 1.07에서 이번 주 0.99로 떨어졌다. 6월 5주 차에 1.06을 기록한 이후 8주 만에 다시 1 밑으로 내려온 것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환자 수를 뜻하며,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이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3만4664명으로 전주 4만860명 대비 6196명 감소했다. 전체 확진자 중 1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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