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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금리 75bp 인상론'에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8월31일 01:17

최종수정 : 2022년08월31일 01:17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67%) 하락한 419.8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68.15(0.53%) 상승한 1만2961.14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06포인트(0.19%) 내린 6210.2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5.68포인트(0.88%) 빠진 7361.63으로 집계됐다.

시장은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지난주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인 발언에 부담이 된데다,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인 마디스 뮬러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의 매파 언급이 우려를 키웠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례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ECB는 다음달 통화정책회의 때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CB는 지난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50bp 인상했으며, 9월 회의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상승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가 전년대비 7.9% 상승, 전월 대비 0.3% 올랐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 5월에 독일 CPI가 전년 대비 7.9% 올라 197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다시 한번 같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골드만삭스는 에너지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경우 영국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22%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에너지 비용이 현재의 속도로 계속 상승할 경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22.4%로 정점을 찍고 국내 총생산(GDP)이 3.4%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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