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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1열로 '프리즈 서울' 감상할 수 있다...증강현실 VR로 더 실감나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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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이어 더 강화된 'Frieze Viewing Room Seoul' 오픈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현장에 가지 않아도 안방에서 프리즈(Frieze) 서울 아트페어를 온라인 VR로 1열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을 위한 가상현실 플랫폼 볼틱(Vortic)은 프리즈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프리즈 서울 기간 동안 '프리즈 뷰잉 룸 서울 (Frieze Viewing Room Seoul)'을 선보인다. 볼틱의 최신 기술로 개발된, 압도적인 몰입감을 주는 VR을 통해 각국 컬렉터들은 서울 어딘가 존재할 법한 상상속의 완벽한 가상 공간으로 초대된다.

볼틱의 3D 전시 공간은 첫번째 파트너십 에디션이었던 2022 '프리즈 뷰잉 룸 뉴욕(Frieze Viewing Room New York 2022)'을 통해 선보였다. 볼틱의 플랫폼을 이용한 컬렉터들은 평소보다 4배 이상의 시간을 갤러리 페이지에서 보낸 결과를 보이는 성공 사례를 낳았다. 볼틱은 이를 한층 더 발전시켜 가상현실 기능을 더욱 강화한 '프리즈 뷰잉 룸 서울'을 개발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뷰잉룸은 '베이스 인테리어(Base Interior)'의 데보라 배스(Deborah Bass)가 디자인했다. 마치 절벽위에 지어진 듯한 특별한 가상 공간에서 프리즈 서울에 참여하는 갤러리들의 모든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볼틱만의 첨단 렌더링 엔진은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그림, 조각, 설치물, 비디오 작품 등을 정확하게 디지털로 구현하였으며 실제 예술품과 가까운 높은 정확도(high-fidelity; 하이파이-실제에 가까운 충실도)와 공간 음향을 통해 세계 각국의 컬렉터들이 혼자만의 조용한 전시를 충분히 즐기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모든 이용자들이 모바일과 웹 상에서 가상 공간을 3D로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게 해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프리즈 뷰잉룸'을 소개하는 프리즈 홈페이지. 2022.08.30 digibobos@newspim.com

프리즈 뷰잉룸에서 온라인 전시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엄선된 저명한 각국의 컬렉터들에게는 VR헤드셋 통해, 볼틱 전시에 참여하는 갤러리들을 디지털 상으로 방문, 작품을 보다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공간 음향을 갖춘 볼틱의 소셜 VR은 Quest 2 헤드셋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같은 전시회를 방문하는 사람들 간의 상호 작용도 가능하게 한다. 즉, 서울의 갤러리스트가 페어에 올 수 없는 뉴욕의 컬렉터를 위한 개인적인 투어뿐만 아니라, 런던에서 온 컬렉터는 VR에서 갤러리스트나 큐레이터, 아트 어드바이저와 미팅을 갖기 전 혼자 조용히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해외 여행의 제한적 상황과 국제 예술 행사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중대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볼틱의 가상 현실 플랫폼은 갤러리와 컬렉터를 비롯한 예술계의 인적 교류와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혁신적 대안이 된다.

볼틱의 전시회는 온라인 웹페이지 vortic.art 나 볼틱 콜렉트 앱 (Vortic Collect App)을 앱 스토어에서 모바일 및 태블릿 장치용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도 있다. 컬렉터들은 앱으로 예술 작품이 현장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고 증강현실(AR)을 사용하여 집에서도 크기를 가늠할 수 있으며, 라이브 채팅 기능을 통해 작품에 대해 문의할 수도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뉴욕 프리즈보다 향상된 기능으로 서울 프리즈를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볼틱] 2022.08.30 digibobos@newspim.com

◆ 접속 가능 기간

8월 26일부터 9월 6일: 프리즈 뷰잉룸 서울 (frieze Viewing Rom Seoul) - frieze.com.

8월 26일부터 9월 19일: 볼틱 뷰잉룸 (Vortic Viewing Room) - vortic.art

◆ 참가 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Arario Gallery)-서울, 상하이, 천안 / 갤러리 바톤(Gallery Baton)-서울

카스텔리 갤러리(Castelli Gallery)-뉴욕 / 돈 갤러리(Don Gallery)-상하이

드비르 갤러리(Dvir Gallery)-브뤼셀, 텔아비브, 파리 / PKM 갤러리 (PKM Gallery)-서울 

레스 엔루미누어스 (Les Enluminures)-뉴욕, 파리, 시카고

제이슨 함 (Hakgojae Gallery)-서울, 상하이 / 자비에르 위프켄 (Xavier Hufkens)-브뤼셀

조현갤러리(Johyun Gallery)-해운대구 / 안톤 컨 갤러리(Anton Kern Gallery)-뉴욕

리만 머핀 (Lehmann Maupin)-뉴욕, 홍콩, 서울, 런던 / 키앙 말링게 (Kiang Malingue)-홍콩 

토르나부오니 아트(Tornabuoni Art)-플로렌스, 밀라노, 파리, 포르테 데이 마르미, 크랜 몬타냐

투팜스 (Two Palms)-뉴욕 / 여워크샵 (YEO Workshop)-싱가포르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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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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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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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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