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부, 인문사회 학술연구에 10년간 742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8월24일 06:44

최종수정 : 2022년08월24일 06:44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신규과제 예비선정 결과 발표
인문사회연구소·사회과학연구 등 4개 사업, 43개 과제 선정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교육부가 인문사회 학술연구에 총 10년간 742억원을 지원한다.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을 육성한다는 취지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인문사회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예비선정결과 인문사회연구소지원, 사회과학연구지원, 인문한국플러스(2유형), 우수학자 지원 등 4개 사업에서 총 43개 신규과제를 선졍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앞서 지난달 연구자 개인 연구과제 1036개를 신규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연구소 연구과제 18개와 연구자 연구과제 25개를 신규 선정했다. 연구소와 우수 연구자 등에 올해 약 78억원을 지원하며 최대 10년간 74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문사회 기반의 융복합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내에 '미래공유형' 세부유형을 신설해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등 인문사회 중심의 융복합 연구소 연구과제 2개를 시범 선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인문·사회·문화·예술 등 인본적 가치와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해 복잡한 미래사회에 대한 혁신적 대응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거점이 구축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인문사회연구소지원(순수학문형, 문제해결형)사업 및 인문한국플러스(2유형) 사업에 과제 16개를 신규 선정했다.

인문사회 분야의 고경력 우수학자 성장 지원을 위한  '우수학자지원' 사업 10개 과제, 학술․연구 기반 국가 의제 도출 및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회과학 연구지원' 사업 과제 15개 등 인문사회분야 연구자를 위한 연구과제도 신규 선정했다. 

교육부는 예비선정 발표 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과제를 확정한 뒤 협약 체결 및 연구비 지급 절차를 추진해 다음 달 1일부터 연구자·연구소가 원활하게 연구를 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선도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문사회 학술 역량과 과학기술 간의 연계 융합연구를 통해 미래사회에 발전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초학문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