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中 쓰촨 송전 제한 연장...LCD 공급 과잉 해소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폭염에 전력난 악화, 산업계 송전 중단 25일로 연장
쓰촨, 세계 디스플레이 주요 생산 허브
송전 중단에 생산라인 가동 중단, 가격 안정에 유리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전력난을 겪고 있는 쓰촨(四川)성이 당초 20일까지로 예고했던 산업용 전력 사용 제한 기한을 25일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의 공급 과잉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 21일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 경제정보기술청·국가전망(國家電網·스테이트그리드) 쓰촨전력회사는 20일 '공업기업의 전력 양보 실시범위 확대에 관한 긴급 통지'를 발표했다. 전력난에 따라 주거용 전력 공급 보장을 위해 15일부터 성 전 지역 공업기업의 송전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송전 제한 조치를 오는 25일 자정까지 유지할 것이라는 내용이 해당 통지문의 골자다.

앞서 쓰촨성 당국은 21개 도시 중 19개 지역의 산업용 전력 공급을 15일 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0일 새로운 통지문을 발표함으로써 송전 제한 조치를 25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사진=바이두(百度)]

전문가들은 송전 제한 연장 조치가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쓰촨성은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산업의 중요한 생산 기지 중 하나다. 이미 6일간 전력 공급이 중단된 데 이어 전력 공급 중단일이 5일 연장됨에 따라 관련 생산라인 가동률이 더욱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쓰촨에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징둥팡(京東方·BOE)과 후이커(惠科), 톈파(天馬·Tianma), 신리(信利·Truly) 등의 생산 공장 7개가 있다. 이 중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이기도 한 징둥팡의 경우 액정 디스플레이(LCD) 제조 공장 2개,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OLED) 제조 공장 2개, 총 4개의 생산라인을 두고 있다. 징둥팡은 쓰촨성 공장에서 생산한 디스플레이를 애플 아이폰13 등에 공급하고 있고 다음 모델인 아이폰14용 디스플레이도 이곳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췬즈컨설팅(群智諮詢) 리야친(李亞琴) 총경리는 "전력 사용 제한일이 11일로 연장됐다. 이는 패널 공장 가동률이 당초 예상보다 더욱 낮아질 것이라는 뜻"이라며 "최소한 15% 가량 낮아질 것이다. 전력 중단 연장 영향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징둥팡은 현재 설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전력 공급 중단으로 공장 가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설비 점검을 조기 실시함으로서 조업 중단 및 중단 장기화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이다.

[사진=디이차이징(第一財經) 갈무리]

한편 업계는 이번 전력 사용 제한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디스플레이 업계의 공급 과잉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 소비전자 업계의 재고 부담이 컸던 상황에서 쓰촨의 정전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 중단이 재고 소진을 촉진, 패널 업계 가격을 안정시킬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OLED보다 LCD 패널 생산 업계가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가동률이 정상 대비 15%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LCD 패널 생산라인의 가동률은 2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리야친은 "쓰촨에는 8.6세대 LCD 패널 생산라인인 징둥팡 청두(成都) 공장과 후이커 몐양(綿陽) 공장이 있다. 두 개 생산라인의 생산량이 세계 LCD 패널 생산량의 9~10% 가량을 차지한다"며 "그러나 8월 송전 제한으로 인해 두 개 생산라인 가동률이 7월 대비 현저히 낮아졌다. 이에 따라 8월 LCD 패널 공급량이 정상 수준의 80%에 머물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AVC Revo는 "이번 쓰촨 및 충칭(重慶)의 전력 공급 중단으로 패널 생산라인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패널 공급 과입 압력이 일정 부분 약해졌다"며 이것이 생산업계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