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CNN "한국, 이미 세계 방산 메이저리그 진입"

기사입력 : 2022년08월18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09:5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CNN방송은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고 한 발표에 주목했다. 이른바 'K-방산'은 이미 세계 메이저리그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방산 수출 규모는 5억6600만달러(약 7443억원)로 세계 4위인 이탈리아(17억달러)에 뒤처진다.

한편 세계 1위 방산 수출국은 미국으로 100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다만 한국은 세계 4위 방산 수출 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처를 이미 하고 있다고 CNN은 분석했다.

지난달 말 폴란드에 1000대에 달하는 K-2 전차와 600대 이상의 K-9 자주포, 수십대의 FA-50 전투기 등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2월에는 이집트와 17억달러 규모의 계약, 지난해에는 호주에 K-9 자주포 수출을 했다는 설명이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미국연구센터의 피터 리, 톰 코번 연구원은 최근 국가 안보·외교 정책 분석 온라인 전문지 '워 온 더 록스'에 쓴 기고문에서 한국의 폴란드·호주 무기 수출은 한국을 이미 "방산 메이저 리그"에 진입시킨 것이며 이른바 "K-무기"라고 칭했다. 

아울러 이들 연구원은 미국이 무한정 무기 수출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의 방산 수출은 미국의 세계 무기 체계의 대체제로 미국도 환영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비록 갈길은 멀지만 윤 대통령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비단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중국, 독일, 스페인, 이스라엘, 영국 등 주요국도 추월하게 된다고 SIPRI 랭킹을 인용해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8.17 photo@newspim.com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