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BofA "S&P500 4328 돌파하면 차익실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시장 최대 악재였던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됐다는 판단에 따라 주식 투자 종말을 우려하던 약세 심리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공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월간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88%는 향후 12개월 안에 물가 상승세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해 글로벌 성장 및 투자 수익 기대가 지난달 기록했던 역대 최저치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월가 베어마켓 이미지 [사진=마켓워치 재인용]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250명의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주식 투자 비중도 7월 기록했던 암울한 수준에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BofA 글로벌 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여전한 약세 심리가 남아있지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충격이 앞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피어 오르면서 더 이상 종말론적인 수준의 약세 심리는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월가 우려보다 양호했던 어닝 시즌과 뜨거웠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한 풀 꺾이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6월 중순 이후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들이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의 경우 6월 저점 대비 23%가 오른 상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는 모습이다. 지난 202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응답자들은 향후 1년 안에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다만 BofA 전략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조나 실적 악화 전망을 바탕으로 약세장에 여전한 무게를 실으면서, S&P500지수가 4328포인트 위로 오른다면 차익 실현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19% 오른 4305.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서베이에서 향후 12개월 내에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응답자들은 58%로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현금 비중은 5.7%로 줄었으나 여전히 장기 평균인 4.8%는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을 가장 큰 꼬리리스크(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현실화하면 매우 심각한 충격을 몰고 오는 위험)로 꼽았고, 글로벌 경기침체,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 시스템적 신용 이벤트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BofA 전략가들은 자체 '강세 및 약세장 지표(bull & bear indicator)'가 여전히 '최대 약세장(max bearish)'을 가리킨다면서, 이는 단기 랠리의 역발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