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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법대로 사랑하라' '블라인드'까지…법정 드라마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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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계에 법정물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전에는 퓨전 사극, 로맨스, 의학장르가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변호사와 법정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 올해 신드롬급 유행…'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끈 작품을 꼽으라면 단언코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이다. 지난 6월 29일 첫 방송된 이 작품은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렸다.

첫 화는 0.9%(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으로 시작했으나, 배우들의 연기 호평이 이어지면서 3화는 약 5배 가까이 상승한 4.0%를 기록했다. 입소문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7화는 10%를 돌파한 11.7%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ENA 홈페이지] 2022.07.13 alice09@newspim.com

법정 드라마의 경우 로펌간의 경쟁이 주로 그려졌지만, '우영우'의 경우 대형 로펌에 속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에 초점을 맞췄다. 장애를 가진 변호사의 고충, 거기서 오는 감동과 웃음으로 시청자를 매혹시켰다.

이로인해 9화는 15.8%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2화만에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54.9%의 점유율로 6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8월 1주차)를 비롯, 넷플릭스 한국 순위에서도 1위에 랭크되며 국내에서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 '법대로 사랑하라'-'블라인드'까지…"중간 투입 시청자 끌어올 수 있어"

'우영우'로 신드롬급 열풍이 일자, 다른 방송사에서도 바삐 법정물을 내놓고 있다. KBS2TV의 경우 내달 5일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의 이야기를 그린 '법대로 사랑하라'를 선보인다.

이는 25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했다. '제빵왕 김탁구', '동네 변호사 조들호', '김과장'를 연출한 스토리텔링 연출의 귀재 이은진 감독이 총연출을, KBS 드라마 스페셜 '원나잇'으로 신선한 시도로 호평받은 임의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법대로 사랑하라' 제작진은 "이번 작품은 '법' 좀 아는 17년 지기의 갑-을-밀당 대접전 로맨스가 재미를 안길 것"이라며 "색다른 '로(Law)맨스' 드라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9월 방송되는 tvN 법정물 드라마 '블라인드' [사진=tvN] 2022.08.12 alice09@newspim.com

KBS의 '법대로 사랑하라'는 법정물의 로맨스라면, tvN이 내달 선보이는 '블라인드'는 법조계의 어두운 면을 담았다.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외에도 현재 방영 중인 MBC '빅마우스'에도 변호사는 출연한다. 작품이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그렸다. 이번 작품들 제외하고도 최근 드라마계에는 '닥터 로이어', '왜 오수재인가'에서도 주인공은 변호사들이었다.

이처럼 드라마계에 퓨전 사극과 로맨스 코미디, 의학 드라마가 순차적으로 열풍이 불었다면 이제는 변호사 드라마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방송 관계자는 "법정 드라마의 경우 다룰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법정물의 변호사 이야기는 여러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그만큼 선보일 수 있는 내용이 많다. 사극이나 로코는 내용이 처음부터 이어지기 때문에 초반 내용을 보지 않으면 중간 투입이 어렵지만, 법정물은 한 에피소드가 2화를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인물관계도만 봐도 중간부터 시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법정물의 최고 장점은 현 시대나 이슈들,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에피소드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중간부터 투입되는 시청자들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 화제성을 잡기에 충분하다. 그렇기에 많은 제작자들도 관심을 주고 있는 장르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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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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