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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린폴리시 "중국, 대만 침공해도 승리 보장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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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잇따라 군사훈련을 펼치며 대만을 향한 군사적 위협을 높이고 있지만 전면적인 침공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의 제임스 팔머 부편집장은 10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고 있지만 섣불리 대만을 침공할 순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만군이 남부 핑둥현에서 훈련 중 155mm 곡사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먼저 대만 침공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다는 입장이다. 팔머 부편집장은 "중국은 미국과의 전면전을 원치 않는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대만 침공이 미국을 아∙태 지역에서 물러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 누구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와 맞서는 위험을 감당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대만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과의 관계도 악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미국의 개입 없이도 중국의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1979년 베트남 침공에 실패한 후 43년간 전쟁을 한 적이 없다. 팔머 부편집장은 "중국이 군사 분야에 많은 투자를 했다 하더라도 이론이나 기술을 직접 시험할 기회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빠른 승리를 장담했지만 대만 침공은 전례 없는 규모의 상륙 작전이 될 것이며 대만은 수십 년에 걸쳐 전쟁 시나리오를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경제적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다. 중국은 대만과의 위기 사태가 일어났을 때 미국이 러시아에 가했던 금융제재를 동원할 것을 극도로 우려한다며 "대만은 중국 남부 도시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대만의 침공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상당할 것"이라고 팔머 부편집장은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그간 티베트나 신장을 탄압하며 잔혹행위를 은폐해왔지만 대만 침략 장면은 숨길 수 없을 것"이라며 줄곧 평화대국을 표방한 중국의 잔혹함이 세상에 드러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중국이 대만 침공으로 인한 정치적 리스크를 감당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중국은 그간 국민들에게 대만 통일은 정당하고 불가피하며 무력 통일은 어렵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고 이는 애국적 열의와 단결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자칫 대만 침공에 실패하면 대중의 분노와 실망감 역시 그만큼 클 것이라며 중국은 대규모 시위나 대중의 분노에 익숙하지 않다고 팔머 부편집장은 전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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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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